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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순 제4주일 (장미주일)

등록일
2025-04-06
조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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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순 제4주일 미사에서 사제는 장미(분홍)색 제의를 입습니다.

장미색 제의는 1년에 두 번, 대림 제3주일과 사순 제4주일에만 입습니다.

제의 색깔에서 유래해 이날을 “장미 주일”이라고도 부릅니다. 

장미색 에는 사순시기의 재계 속에서 지치고 힘든 신자 들에게 기쁨을 미리 맛보고

힘을 내도록 격려해주는 의미가 있습니다. 

장미 주일은 사순시기를 시작하면서 가졌던 결심을 잘 지키고 있는지를 되돌아보기에

적절한 때입니다.

우리는 굳게 다짐했던 일이 작심삼일로 그치지는 않았는지, 바쁜 삶에 쫓겨 아무 생각 없 이

사순시기를 흘려보낸 건 아닌지 성찰해 볼 필요가 있습니다.

그리고 마음과 생각을 추스르고 남은 사순 시기를 더욱 정성 어린 마음으로 지내야 하겠습니다.

[출처 -의정부교구 홈페이지 : 매주 읽는 단편교리 /기쁨과 희망의 장미주일]